The Lovely 셋 — Smarter Everyday Living
Life in the US

부에나팍 맛있는 밥상|반찬 사러 또 간 이유

맛있는 밥상은 결혼하기 전 교회 청년부 친구들과 종종 갔던 곳이에요.

결혼하고 나서는 주변에 새로운 식당도 많이 생기고 집 가까이 갈 곳도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발길이 끊겼어요. 그렇게 거의 10년 정도 잊고 지냈던 것 같아요.

그러다 감자탕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게 됐어요.

집 근처에서 원래 사 먹던 감자탕이 어느 순간 저희 입맛에는 예전만큼 맛있게 느껴지지 않아서 다른 곳을 찾다가 문득 맛있는 밥상이 생각났거든요.

그런데 감자탕을 포장하러 갔다가 예상하지 못한 걸 발견했어요.

이미 $20이 넘는 감자탕을 주문해놨는데, 매장에는 $13짜리 감자탕이 따로 있더라고요.

결국 궁금해서 둘 다 사 왔어요.

부에나팍 맛있는 밥상 식당 입구

감자탕 포장하러 갔다가 $13 감자탕을 발견했어요

몇 년 전 다시 방문했을 당시 식당 메뉴의 감자탕은 $20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날 이미 주문한 감자탕과 매장에서 판매하던 $13짜리 감자탕을 집에 가져와 둘 다 먹어봤어요.

물론 식당 메뉴로 주문한 감자탕에는 밥과 밑반찬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가격만 놓고 단순하게 비교할 수는 없어요.

그런데 감자탕 자체의 양은 거의 비슷하게 느껴졌고, 저희가 먹었을 때 맛이나 퀄리티에서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어요.

집에는 밥도 반찬도 있으니 저희에게는 감자탕만 따로 사 오는 방식이 더 잘 맞더라고요.

그게 시작이었어요.

그 이후부터 감자탕이 먹고 싶으면 반찬용으로 사 오기 시작했고, 갈 때마다 다른 국이나 반찬도 하나둘 같이 사 오게 됐어요.

맛있는 밥상 냉장 진열대의 한식 반찬

부에나팍 맛있는 밥상에서 자주 사는 반찬

지금도 저희 집에서 제일 자주 사 오는 건 감자탕이에요.

이번 2026년 9월에 구입했을 때는 한 통에 $13이었어요.

맛있는 밥상 감자탕을 냄비에 끓인 모습
포장해 온 감자탕을 집에서 끓여 먹었어요.
맛있는 밥상 감자탕과 따로 포장된 감자 야채 들깨
제가 구입했을 때는 감자와 야채, 들깨를 따로 챙겨주셨어요.

평소에는 두 통씩 사 올 때도 있어요. 저와 남편이 저녁으로 먹기도 하고 다음 날 도시락으로 가져가기도 해서 활용하기 좋거든요.

아이들이 잘 먹는 건 우거지갈비탕이에요. 이번에는 이것도 $13이었어요.

이날 저녁에도 세 아이는 우거지갈비탕을 먹었는데 한 끼 먹고도 꽤 넉넉하게 남았어요.

맛있는 밥상 우거지갈비탕 포장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꼬막무침.

꼬막무침은 갈 때마다 있는 메뉴가 아니라서 보이면 사 오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10이었어요.

이날은 먹기 전에 사진부터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남편이랑 먼저 먹어버렸어요.

따뜻한 밥 위에 꼬막무침 올리고 참기름 살짝 뿌려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둘이 먹고도 아직 남아 있어서 한두 끼는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있는 밥상 꼬막무침
먹기 전에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먹고 남은 꼬막무침이에요.

이번에는 총 $49어치 사 왔어요

이번에 사 온 건 이렇게 네 가지예요.

이번에 산 메뉴가격
감자탕 × 2$26
우거지갈비탕$13
꼬막무침$10
총액$49

가격은 2026년 9월 제가 직접 구입했을 때 기준이며 이후 달라질 수 있어요.

그렇다고 이걸 한 번에 다 먹는 건 아니에요.

이날 저녁에는 저와 남편은 꼬막무침에 밥을 먹고, 아이들은 우거지갈비탕을 먹었어요.

다음 날 저와 남편 도시락에는 오랜만에 먹는 감자탕이라 평소보다 넉넉하게 담았고요.

맛있는 밥상 감자탕으로 준비한 부부 도시락
감자탕은 다음 날 저와 남편 도시락으로 챙겼어요.

그래도 감자탕 한 통이 그대로 남았고 우거지갈비탕과 꼬막무침도 남아 있어요.

저희는 사 온 음식을 한 번에 먹기보다는 집밥 사이사이에 이렇게 나눠 먹어요.

시간이 있을 때는 함박스테이크 밀프렙처럼 한 번에 만들어 소분해두기도 하고, 바쁜 날에는 이렇게 반찬을 사 오기도 하고요.

아이들이 크면서 먹는 양도 많아지고 저와 남편 도시락까지 싸야 하다 보니 매끼 새로운 메뉴를 만드는 것보다 이런 식으로 섞어가는 게 저희 집에는 잘 맞아요.

감자탕이나 꼬막무침처럼 집에서는 자주 만들지 않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요.

다음에는 설렁탕 국물도 사보려고 해요

이번에 갔다가 설렁탕 국물도 따로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제가 들은 가격은 한 개 $5, 다섯 개 $20이었어요.

국물을 진하게 우렸다고 하셔서 다음에는 한번 사 와보려고 해요. 아직 직접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괜찮다면 만둣국이나 미역국처럼 국물이 필요한 요리에 활용해볼 생각이에요.

직접 먹어본 뒤 이건 다시 기록해보려고 해요.

먹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전화 먼저

몇 번 이용하면서 생긴 팁이 하나 있어요.

먹고 싶은 메뉴가 정해져 있다면 가기 전에 전화로 먼저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꼬막무침처럼 갈 때마다 항상 있는 게 아닌 반찬도 있어요.

감자탕도 미리 전화해두면 제가 이용했을 때는 감자와 야채 등을 준비해주셔서 도착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가져올 수 있었어요.

맛있는 밥상 (Delicious Table)

주소: 7875 Commonwealth Ave, Buena Park, CA 90621
전화: 714-522-2633
가격: 본문 가격은 2026년 9월 구매 당시 기준

메뉴와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니 특정 메뉴를 찾는다면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제가 반찬 사러 또 가는 이유

결혼 전에는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갔던 식당인데, 거의 10년 만에 감자탕 때문에 다시 찾았다가 지금은 반찬을 사러 종종 가는 곳이 됐어요.

아이들이 크면서 먹는 양도 많아지고 저와 남편 도시락까지 준비하다 보니 매끼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드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한 끼는 직접 만들고, 바쁜 날에는 사 온 국이나 반찬을 꺼내고. 지금은 이 방법이 저희 가족에게 제일 현실적이에요.

다음에는 설렁탕 국물을 한번 사볼 생각이고, 꼬막무침이 있으면 아마 또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 같아요.

매끼 직접 만들지는 못해도, 우리 가족에게 맞는 방법으로 집밥을 이어가는 러블리 셋의 기록입니다.

이 글은 협찬이나 광고 없이 저희 가족이 직접 돈을 내고 이용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이 글, 어땠나요?

1명이 유용했어요
0명이 아쉬웠어요